용인 동백에 소재한 한국융합 아이티(대표 박성우)가 베트남 진출을 위해 베트남과학원 및 현지 IT업체인 DataVN과 상호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기존 베트남과의 양해각서는 대부분 대규모 투자에 관해 공공기관이나 대기업 주도로 이루어졌지만 이번 양해각서는 직원 수 20명 이내의 중소기업이 직접 이루어낸 성과로 베트남의 환경 및 스마트시티에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많이 진출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융합 아이티는 2010년 설립되어 상하수도 분야에 IT를 접목한 계측제어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2017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에코 스마트상수도 사업단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water solution의 선두주자로 평가된다. 

박성우 대표는 '지난해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이 많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용인 여주 남양주 광명 오산 진주 함안 창녕 원주 등의 많은 지자체의 노력과 지원이 당사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데 많은 이바지를 했다. 아직 하수도 분야의 IT에 대한 국비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이므로 국가에서 물 관련 IT 시장을 활성화하는 과감한 투자와 도입을 확대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기시사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